미국 구매자들이 인플레이션 걱정에도 여전히 지갑을 활짝 열고 있어 연말 쇼핑 시즌도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고 월스트리트저널(WSJ)이 14일(현지기한) 알렸다.
저널은 공급망 혼란 속 반등한 물가에도 여전히 소비자 지출은 강세이고 월마트 등 거대 유통업체들도 재고를 어색하지 않게 늘려 쇼핑 계절 수입 부진 걱정이 부풀려진 것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. 이날 미 상무부가 공지한 4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.1% 늘어 전문가 예상치 1.5% 증가를 상회하며 요즘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. 
단 순이익은 돈 증가의 영향으로 31억1천만 달러(약 7조6천500억원), 주당 1.11달러로 지난해보다 감소했다. 주택용품 유통업체인 홈디포도 2분기에 작년 동기보다 9.1% 불어난 363억2천만 달러(약 45조5천억원)의 수입을 기록,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.
저널은 월마트나 홈디포 같은 대형 유통기업들은 자체 운송망 등을 운영하는 데다 대량화대부분서의 이점 등을 가지고 있어 공급망 혼란의 효과를 비교적 덜 받고 있다고 해석하였다. 또 소비자들이 지난해 연말에는 코로나(COVID-19)로 억제했던 쇼핑 욕구를 이번년도 채우려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면서 소매업자들에게 이번년도 크리스마스는 '결코 우울하지 않을 것'이라고 관측했다.